한기범농구교실은 지난 주말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한기범 회장이 직접 참여하는 농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번 클리닉은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5회 한기범배 농구대잔치’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의 기본기를 점검하고, 실제 경기에 필요한 자신감과 팀워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농구클리닉에는 한기범농구교실에서 훈련하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이 참여했다. 한기범 회장은 선수들과 코트에서 직접 호흡하며 기본적인 농구 기술부터 경기 상황에서 필요한 움직임, 팀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 등을 지도했다. 단순히 기술을 반복하는 훈련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이해하고 실제 경기에서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클리닉은 대회를 며칠 앞두고 진행된 만큼 승패를 위한 전술훈련보다는 선수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코트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 한기범농구교실이 강조해 온 ‘농구를 통한 성장’이라는 교육적 가치가 현장에서 다시 한번 강조됐다.
한기범 회장은 성장기 선수들에게 대회가 단순히 우승과 패배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는 또 하나의 교육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훈련에서 익힌 기술을 실제 경기에서 시도하고 성공과 실패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선수들의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된다는 취지다. 이번 클리닉에 참여한 주니어 한스는 제25회 한기범배 농구대잔치 디비전 4에 출전한다. 한기범배 농구대잔치는 참가 선수들의 경기 수준을 고려한 디비전 시스템을 적용해 비슷한 수준의 팀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일방적인 경기보다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경쟁 속에서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대회의 운영 방향이다.
디비전 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일본인학교 ‘슈터스(Shooters)’도 다시 출전한다. 슈터스는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연패에 도전하며, 주니어 한스를 비롯한 참가팀들과 다시 한번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년도 우승팀의 재출전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비전 4의 경쟁에도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단장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훈련한 것을 실제 경기에서 시도하고 자신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한 목표”라며 “한기범 회장님의 농구클리닉 역시 기술을 가르치는 시간을 넘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동료들과 함께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제25회 한기범배 농구대잔치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유소년·청소년부터 여자부와 성인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수준별 디비전에서 경기를 펼치며, 한기범농구교실은 이번 대회를 경쟁과 승패를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교육형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 한기범농구교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